캠벨 남작, ElevenLabs 음성 복제로 영국 상원서 첫 AI 연설

·2026.10.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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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남작이 ElevenLabs 음성 복제로 영국 상원에서 AI 음성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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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턴의 캠벨 남작(Baroness Campbell of Surbiton)은 영국 상원에서 AI 음성으로 연설한 최초의 귀족이 되었다. 1세 때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을 받은 그는 2012년부터 성대 기능 저하로 대독원을 통해 연설해 왔다. 이번 연설은 건강법안(Health Bill) 2차 독회 중 진행되었으며, 장애인에게 중요한 **개인 건강 예산(PHBs)**의 가치를 강조했다.

음성 복제와 접근성

캠벨은 ElevenLabs의 음성 복제 기술을 직접 찾아내 자신의 목소리를 재현했다. 과거 음성 클립을 업로드해 원본의 톤, 리듬, 피치를 살린 합성 음성을 생성했으며, 의회 내 보조 장치를 통해 재생했다. 이를 통해 수십 년간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적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었다. 그는 "AI를 내 목소리로 내 말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했을 뿐, AI가 내 말을 대신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의회 선례와 영향

이번 사건은 2012년 비귀족의 발언을 금지한 1707년 규칙에 대한 예외 승인을 받은 이후, 상원 절차위원회가 캠벨의 완전한 참여를 위해 배려를 인정한 두 번째 사례다. 상원의장인 드러먼의 포사이스 경(Lord Forsyth of Drumlean)은 AI 오남용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한 용도로 사용될 때의 변혁적 잠재력을 인정했다. ElevenLabs는 이 기술로 부상이나 질병으로 목소리를 잃은 11,000명 이상의 목소리를 복원했으며, 전 세계 100만 명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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