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의 초소형 VibeThinker-3B가 다시 한번 벤치마크 논란을 일으키는 이유
·2026.06.17 09:00
중국 웨이보가 공개한 3B 규모의 VibeThinker 모델이 초거대 모델들을 능가하는 벤치마크 성적을 기록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 기업 Sina Weibo의 연구팀이 단 **30억 개(3B)**의 파라미터를 가진 언어 모델 VibeThinker-3B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Google DeepMind, OpenAI, Anthropic 등 기존 초거대 AI 모델들과 대등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추론 성능을 보여주며 AI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수학 능력: AIME 2026에서 94.3점을 기록하며, 671B 규모의 DeepSeek V3.2와 대등한 수준을 보였고, Google의 Gemini 3 Pro(91.7점)를 앞질렀다.
- 코딩 능력: LiveCodeBench v6에서 80.2(Pass@1)를 기록했으며, 최신 LeetCode 문제들에 대해 96.1%의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 추론 최적화: Claim-Level Reliability Assessment라는 테스트 타임 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할 경우 AIME 점수가 97.1점까지 상승한다.
이러한 결과는 모델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지능의 유일한 길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모델의 성능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된 것이 아니냐며, AI 벤치마크가 모델의 성능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고 '게임화(gameable)'되고 있다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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