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바라보는 세 가지 관점
핵심 내용
AI 논쟁은 현재 능력과 미래 가능성을 얼마나 진지하게 보느냐의 차이에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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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AGI, ASI를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AI를 바라보는 관점이 나뉜다.
- AI 필: 현재 AI가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을 인정한다.
- AGI 필: AI가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본다.
- ASI 필: 자연수명 안에 AI가 인간보다 거의 모든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본다.
저자는 세 가지를 모두 받아들이는 ASI 필에 가깝고, 프런티어 AI 연구소와 그 직원들 상당수도 같은 입장이라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첫 번째 단계조차 충분히 경험하지 못했다. ChatGPT를 간단한 용도로만 사용한 뒤 과거의 실패 사례를 현재 AI의 한계로 일반화하거나, 코딩 에이전트 같은 최신 기능을 알지 못한 채 AI를 무용하다고 평가한다.
현재 AI만으로도 과거에 손으로 처리하던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고, 예전에는 비용 때문에 시도하지 않던 작업과 질문도 시도할 수 있다. AI를 한 번 요청해 보는 데 드는 한계비용이 거의 0에 가까워지면서 인터넷에 버금가는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정책 담당자와 경제학자들은 대체로 첫 번째 AI 필만 받아들인 채 AI의 영향마저 과소평가한다. AI 사용 비용이 곧 크게 낮아질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 가격을 근거로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하거나, 지금 잘하지 못하는 일이 앞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식이다.
AI 논쟁이 여전히 이미 해결된 문제에 머무는 이유도 많은 사람이 첫 번째 필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AI의 현재 능력을 인정한 뒤에는 사용법 개선과 이른바 ‘unhobbling’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미래 AI의 능력까지 고려하는 AGI 필로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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