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Briefing

100여 개 대출 기관 API를 자동으로 운영하기

·2024.12.26 09:00

100여 개 금융사 API의 성공률을 모니터링하고 자동 알림으로 90%를 99%까지 끌어올렸다.

대출비교 서비스에서는 사용자의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기 위해 100여 개 금융기관 API를 연동한다. 한 곳이라도 장애가 나면 사용자가 좋은 대출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에, API가 실제로 잘 동작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했다.

먼저 Observability를 확보하기 위해 금융사 API 호출의 성공과 실패를 metric으로 집계했다. count metric으로 호출마다 성공/실패 횟수를 기록하고, 금융사별 성공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대시보드만으로는 부족했다. 개발자가 계속 화면을 보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놓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금융사 측에서 먼저 오류를 알려주거나, 네트워크 변경 이후 문제를 빨리 감지하지 못하면 대응이 늦어질 수 있었다.

그래서 Monitoring 시스템을 추가했다.

  • API 성공률이 특정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림 전송
  • 금융사 서버 점검처럼 요청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정상으로 처리
  • 알림에는 관련 로그와 성공률 대시보드 링크를 함께 포함

이제 Slack 알림을 통해 개발자가 즉시 이상을 확인하고, 금융사에 먼저 문의하거나 오류 대응 로직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선제적으로 문제를 잡아내는 속도와 범위가 크게 좋아졌고, **5개월 전 90%**였던 API 성공률이 **99%**까지 올라갔다.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이런 자동화된 감시와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 뱅크샐러드는 이런 시스템을 여러 개 운영하며, 사용자가 문제를 체감하기 전에 먼저 해결하는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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