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이제 기능적인 바이러스를 설계할 수 있다: 우리는 걱정해야 하는가?
·2026.08.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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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연구진이 언어 모델을 활용해 DNA 서열로부터 기능적인 박테리오파지 16종을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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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언어 모델(Genomic Language Model)**을 활용해 DNA 서열로부터 완전히 새로운 **기능적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AI가 생성한 완전하고 기능적인 게놈을 구현한 중요한 사례다.
연구진은 200만 개 이상의 박테리오파지 게놈을 학습한 Evo 2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했다. 특정 타겟인 ΦX174 유사 바이러스를 설계하기 위해 15,000개의 관련 게놈으로 모델을 미세 조정(Fine-tuning)했으며, 계산적 제약과 품질 관리 필터를 거쳐 302개의 후보 게놈을 생성했다.
그 결과, 합성된 DNA 서열로부터 실제로 박테리아를 감염시키고 사멸시키는 능력을 갖춘 16종의 기능적 파지를 성공적으로 '재부팅(Reboot)'했다.
이 기술은 다음과 같은 양면성을 지닌다:
- 의학적 혁신: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정밀 타격하는 맞춤형 **파지 테라피(Phage therapy)**의 가능성을 열었다.
- 생물 보안(Biosecurity) 위험: 생성형 AI 기술이 질병을 유발하는 생물학적 작용제를 설계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는 고도의 전문 지식과 상당한 합성 비용이 요구되지만, AI가 기능적 바이러스 게놈을 직접 작성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전환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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