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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내게 한 약속을 깨뜨렸다 - 이제 ICE가 내 데이터를 갖고 있다

·2026.04.16 02:44

핵심 내용

Google의 사전 통지 약속 위반으로 ICE가 학생 데이터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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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ndla Thomas-Johnson은 Cornell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잠깐 참여한 뒤, 미국 이민당국의 표적이 됐다.

그는 이후 미국을 떠나 캐나다와 스위스로 이동했지만, 2025년 4월 ICE가 Google에 행정 소환장을 보내자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Google은 다음 달 그의 계정 정보를 ICE에 넘기면서도, 당사자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다.

문제는 Google의 오랜 약속이었다. 회사는 법적 요구로 사용자 데이터를 넘기기 전에 사전 통지를 하겠다고 해왔고, 이는 사용자가 요청에 이의를 제기할 기회를 주기 위한 장치였다. 하지만 Thomas-Johnson은 그 절차를 전혀 밟지 못했다.

EFF는 뒤늦게 확보한 소환장을 바탕으로, 이 요청이 단순한 계정 정보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감시 프로필을 만들 수 있는 자료를 겨냥했다고 설명한다.

  • IP 주소: 대략적 위치 추정에 사용 가능
  • 물리적 주소: 거주지 추적 가능
  • 기타 식별자: 계정과 실제 인물 연결 가능
  • 세션 시간과 지속시간: 언제 누구와 소통했는지 추적 가능

EFF는 이 사건이 민권 침해적 감시와 기만적 관행 문제라고 보고, California와 New York 법무장관에게 Google 조사를 요청했다.

핵심은 분명하다. 정치적 표현에 참여한 학생이 형사 범죄로 기소되지 않았더라도, 국가 권력과 대형 플랫폼의 데이터가 결합되면 개인의 이동, 거주, 소통 패턴이 손쉽게 드러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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