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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파일러를 만들고 싶은가? 이 두 편의 논문만 읽으면 된다 (2008)

·2026.04.16 09:38

핵심 내용

초보자에게는 Dragon Book보다 Crenshaw와 Nanopass가 더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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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컴파일러 교재는 이론이 방대해 초보자가 실제로 동작하는 컴파일러를 만들기 어렵다.

대안으로 Jack Crenshaw의 “Let’s Build a Compiler!” 시리즈를 추천한다. 이 튜토리얼은 단일 패스 구조의 간단한 Pascal 컴파일러를 직접 구현하게 하며, 구문 분석과 코드 생성을 결합하고 최소한의 최적화만 수행한다. 원래는 Pascal로 작성됐고, 이후 C와 Forth 버전도 나왔다. 특히 Forth 버전은 상호작용적으로 실험하기 좋아 학습에 유리하다.

다만 Crenshaw 방식은 AST 같은 내부 표현을 거의 쓰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저자는 Pascal에서는 트리 조작이 불편했기 때문이라고 보지만, Python, Ruby, Erlang, Haskell, Lisp 같은 고수준 언어라면 이런 표현을 쉽게 다룰 수 있다고 본다.

두 번째 핵심 자료는 Sarkar, Waddell, Dybvig의 **“A Nanopass Framework for Compiler Education”**이다. 여기서는 컴파일러를 하나의 거대한 변환기가 아니라, 입력과 출력을 명시한 수많은 작은 pass들의 연쇄로 본다. 각 pass는 최대한 단순하게 유지하고 결합을 피하며, Scheme 기반 프레임워크가 각 단계의 언어 변화를 런타임에서 검증한다.

결론적으로, 먼저 직접 컴파일러를 만들어보는 경험을 쌓고, 그 다음에 필요할 때 Dragon Book 같은 전통적 교재로 이론을 보강하라는 조언이다. 이 두 자료만으로도 실용적인 컴파일러 제작 감각은 충분히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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