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증류는 절도 아닌 경쟁", 미 재무장관 발언 정면 반박
·2026.09.2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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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증류는 절도가 아닌 정당한 경쟁이라며 미 재무장관 발언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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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AI 모델 증류(distillation)를 '절도'로 규정하는 데 대해 공개적으로 반박하며, 경쟁사의 제품에서 학습하는 것은 정당한 경쟁이라고 주장했다. CNBC의 Squawk Box에 출연한 황은 "타사의 제품을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다"며, 경쟁사가 엔비디아의 제품에서 배우는 것을 원치 않지만 "경쟁이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든다"고 밝혔다.
미중 AI 갈등의 핵심
다른 모델의 출력값으로 모델을 학습하는 증류 기술은 미중 AI 경쟁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등 미 당국자들은 중국 AI 기업들이 증류를 통해 미국 시스템의 역량을 추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7월 베선트 장관은 이 관행을 '절도'라고 규정하고, 미국산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 증류를 사용하는 해외 기업에 대해 제재를 경고했다.
규제 및 업계의 고발
미국 기관과 기업들의 최근 조치로 사안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기업의 이용약관을 위반하는 "산업 규모의 지식 증류 캠페인"을 벌였다고 고발했다.
- 앤트로픽은 이번 달 초 알리바바(Qwen 모델 개발사)와 딥시크가 "불법 증류"를 수행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 중국은 이러한 주장을 일축했다.
황은 제공업체가 자사 제품이 학습에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고객을 파악하고 서비스를 차단하라"고 제안하며, 정부 개입에 의존하기보다 제공업체가 자체 약관을 집행해야 한다고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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