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삭제된 채팅 메시지를 아이폰에서 추출하는 데 악용된 버그 수정
·2026.04.23 05:27
핵심 내용
Apple이 삭제·자동삭제된 메시지까지 남는 알림 캐시 버그를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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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iPhone과 iPad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해, 메시징 앱에서 이미 삭제됐거나 자동 삭제된 대화 내용을 추출할 수 있게 만들던 버그를 수정했다.
문제의 핵심은 메시지 내용이 알림(notification) 으로 표시된 뒤, 그 내용이 기기 안에 최대 한 달 동안 캐시로 남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 버그는 404 Media가 보도한 사례와 연결된다. 당시 FBI는 iPhone 포렌식 도구를 이용해, Signal에서 삭제된 메시지를 알림 데이터베이스에 남아 있던 기록을 통해 추출할 수 있었다.
Signal의 Meredith Whittaker는 이 문제를 Apple에 수정 요청했고, Apple은 해당 취약점을 설명하며 알림 삭제가 예상대로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Apple은 이번 수정사항을 최신 iPhone/iPad뿐 아니라 iOS 18을 사용하는 구형 기기에도 백포트했다. 일회성·자동삭제 메시지에 의존하는 사용자에게는 직접적인 프라이버시 영향이 있는 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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