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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개발 전 '테크 스펙' 작성으로 소통 비용 O(N)으로 절감

·2020.10.26 09:00

핵심 내용

뱅크샐러드가 개발 전 테크 스펙 작성을 의무화해 소통 복잡도를 O(N)으로 낮추고 레거시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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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개발자들은 코드 작성 전 **테크 스펙(Tech Spec)**을 작성하는 공통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다. 이는 문서화 거부감, 레거시 코드 이해 불가, 오프라인 설명 의존 등 성장하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소통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소통 비용의 구조적 변화 기존에는 N개 기능에 대해 코드, 글, 구두 설명 등 다양한 채널이 혼재하며 소통 복잡도가 **O(3^N)**에 달했다. 테크 스펙 도입 후 모든 작업이 스펙 링크로 연결되면서 복잡도가 **O(N)**으로 대폭 절감되었다. 큰 작업을 스펙으로 정의하고 마일스톤을 지라(Jira) 하위 작업으로 분해하여 PR 설명을 스펙 링크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테크 스펙 템플릿 구성 뱅크샐러드의 테크 스펙은 Lyft의 양식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된다.

  • 요약(Summary): 누가/무엇을/언제/어디서/왜를 3줄 내외로 정리
  • 배경(Background): 프로젝트 동기, 사용자 문제, 과거 시도 여부
  • 목표(Goals) 및 목표가 아닌 것(Non-Goals): 측정 가능한 임팩트와 프로젝트 범위 명확화
  • 계획(Plan): 기술적 접근 방식, 다이어그램, API 명세 등 상세 묘사
  • 마일스톤(Milestones): 실험 계획 및 배포 날짜 포함 일정 공유

문서화의 실질적 가치 테크 스펙 작성은 코딩과 별도의 귀찮은 일이 아니다. 스펙 작성 단계에서 구현 로직을 코드 수준으로 상세히 묘사하므로, 실제 프로덕트 적용만 남게 되어 문서화가 곧 설계 과정이 된다. 이를 통해 레거시 기록의 편의성을 높이고, 일정 변경 시 개발자의 부담을 경감하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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