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애플리케이션과 수직적 통합
AI 애플리케이션 기업들이 모델이나 서비스 계층으로 수직 통합하며 '풀스택'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AI 애플리케이션 기업들이 점차 풀스택(full-stack)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AI 제품은 크게 모델(Model), 애플리케이션/에이전트(Application/Agent), 그리고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인간/서비스(Human/Service) 계층의 세 가지 레이어로 구성된다.
전통적인 기업들이 중간의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머물렀다면, 최근 기업들은 두 가지 방향으로 **수직적 통합(Vertical Integration)**을 시도하고 있다.
첫 번째는 모델 계층으로 내려가는 '풀스택 다운(Full stack down)' 방식이다. 코딩이나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지며, 기업이 충분한 사용량과 고유한 트레이스(Traces) 데이터를 확보했을 때 발생한다.
- Cursor: 최근 Composer 2를 도입하며, Kimi K2.5를 기반으로 코딩 작업에 특화된 미세 조정 및 강화 학습을 적용했다.
- Intercom: Fin Apex를 통해 영어권 채팅 및 이메일 고객 상담의 대부분을 자체 모델로 처리한다.
이러한 하향식 통합의 핵심 동력은 플라이휠(Flywheel) 효과다. 에이전트의 프롬프트, 출력, 수정 사항 등의 데이터를 통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특정 용도에 최적화된 소형 모델을 사용함으로써 **비용(COGS)**을 절감하고 속도를 높이며, 타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꾀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서비스 계층으로 올라가는 '풀스택 업(Full stack up)' 방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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