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Briefing

AI 코딩의 경계가 흐려진다

Vibe coding and agentic engineering are getting closer than I'd like

·2026.05.06 23:24

핵심 내용

Simon Willison은 AI 코딩 도구가 정교해질수록 vibe coding과 agentic engineering의 경계가 실무에서 흐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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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Willison은 Heavybit의 High Leverage 팟캐스트에서 vibe coding과 agentic engineering이 자신의 작업에서 점점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전자를 코드를 거의 보지 않고 결과만 받는 방식, 후자를 보안·유지보수·운영까지 책임지는 전문가의 AI 활용으로 구분했지만, 이제는 그 경계가 예전만큼 또렷하지 않다고 봤다. 개인용 도구라면 몰라도, 타인의 정보를 다루는 프로덕션 소프트웨어를 vibe coding으로 만드는 건 무책임하다고도 했다.

  • Claude Code가 단순한 JSON API와 SQL 작업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그는 일부 생산 코드를 예전처럼 한 줄씩 검토하지 않게 됐다.
  • 사내 다른 팀의 image resize service를 전부 읽지 않는 것처럼, agents도 필요할 때만 들여다보는 반쯤 블랙박스로 대하게 됐다.
  • 그만큼 검토하지 않은 코드가 반복적으로 맞아떨어질수록 나중에 잘못된 순간에 과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normalization of deviance 우려도 커졌다.

평가 기준도 달라졌다. 예전에는 커밋 수가 많고 README와 테스트가 잘 갖춰진 저장소를 보면 품질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짧은 시간에 비슷한 외형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그는 겉모습보다 실제로 몇 주간 사용된 도구를 더 신뢰한다고 말했다.

생산 속도 상승도 병목을 바꿨다. 하루 200줄을 쓰던 흐름이 2,000줄로 바뀌면 디자인과 개발 프로세스 전체가 다시 설계돼야 하고,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비용도 낮아진다. 그는 AI 도구가 25년 경력의 엔지니어를 더 빠르게 만들 뿐 소프트웨어 자체가 덜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라고 봤고, 그래서 커리어가 끝났다고 보지는 않는다. 더 낮은 품질을 더 빨리 만드는 건 의미가 없으며 더 높은 품질을 더 빨리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정리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도 최소 두 개의 대기업이 6개월 이상 써본 검증된 CRM처럼 실제 사용 이력이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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