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윤리 세미나 EP.2] AI로 인한 위험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연구들 - LG AI Research BLOG
·2026.07.16 09:00
AI로 인한 실질적인 위험과 피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최신 연구와 사고 분류 체계를 소개한다.
AI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 뒤에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 AI가 끼칠 피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제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AI 사고를 수집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발적 기록인 **AIID(AI Incident Database)**와 OECD의 실시간 감지 도구인 **AIM(AI Incidents Monitor)**이 대표적이다. OECD 데이터에 따르면 2023~2024년 사이 AI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139% 급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산재한 사고 기록을 하나의 체계로 정리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특히 MIT는 777개의 사례를 담은 AI Risk Repository를 구축하여 위험을 두 가지 기준으로 분류했다.
- 인과적 분류(Causal Taxonomy): 위험의 주체(인간/AI), 발생 시점(배포 전/후), 의도성(의도적/비의도적)에 따라 분류
- 분야별 분류(Domain Taxonomy): 오정보, 악의적 사용, 사회적 상호작용, 안전성 등 7개 영역으로 분류
MIT의 연구 결과, AI 위험의 원인은 AI 시스템 자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51%**로 가장 많았으며, 배포 이후 발생하는 사고가 **65%**를 차지했다. 이러한 분류 체계는 정책 입안자의 감독, 학계의 연구, 기업의 위험 완화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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