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AI의 토대, grounding
AI21은 엔터프라이즈 AI의 핵심 과제로 grounding을 제시했다.
엔터프라이즈 AI에서 핵심은 grounding이다. LLM은 학습 시점에 고정된 일반 지식만 갖고 있어 조직의 내부 데이터와 최신 맥락을 모르기 때문에, 그럴듯하지만 틀린 hallucination이 가장 큰 리스크로 남는다. 답변을 외부 근거에 묶고 출처를 제시하는 방식이 필요하며, 가장 널리 쓰이는 해법이 RAG다.
RAG는 CRM, 위키, DB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해 쿼리와 함께 모델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답변이 문서와 연결되고, 사용자는 근거를 즉시 검증할 수 있어 감사 가능성과 신뢰성이 함께 높아진다.
평가와 운영은 더 까다롭다. Google DeepMind와 Google Research의 FACTS Grounding은 최대 32,000 tokens를 다루며, 도움됨과 사실 정확성을 분리해 본다. 실제 배포에서는 다음 균형을 맞춰야 한다.
- precision vs recall: 관련 정보를 넓게 찾되 잡음은 줄여야 한다.
- creativity vs abstaining: 답을 잘 쓰되, 근거가 없으면 답변을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
- latest information vs parametric memory: 최신 근거가 모델의 오래된 기억을 이겨야 한다.
grounding이 잘 되면 도입과 ROI가 달라진다. Alphabet은 Bard의 사실 오류 이후 시가총액 1,000억 달러가 흔들렸고, McKinsey 조사에서는 미국 직원의 **50%**가 생성형 AI의 정확성을 우려했다. 반면 LinkedIn은 RAG 기반 고객지원 시스템으로 약 6개월 만에 이슈 해결 중앙값을 28.6% 줄였다. 사내 AI 비서, 계약 검토, 기술 매뉴얼 QA처럼 정확성과 속도가 동시에 필요한 업무에서 효과가 크다.
AI21은 Jamba 패밀리로 이 요구에 대응한다. 최신 Jamba 1.7은 FACTS 기준 grounding을 개선했고, 256K-token 컨텍스트 윈도우로 더 큰 문서 묶음을 한 번에 처리한다. Transformer + SSM 하이브리드 구조와 Mamba 결합은 정확도와 효율을 함께 노리며, VPC, 온프레미스, 에어갭 배포도 염두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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