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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접지(Grounding)의 원리와 노후화 대응: 감전 예방과 설비 안전

·2026.10.08 16:56

핵심 내용

저압 환경의 감전 위험을 막는 접지 원리와 메쉬 시공, 저항 상승 시 보강 공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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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의 **접지(Grounding)**는 누전 전류를 대지로 배출해 인명 피해를 막는 최후의 안전장치다. 220V/380V의 저압 환경에서도 인체 저항이 낮아지면 수십 mA의 미세 전류만으로 심실세동을 유발할 수 있어, 접지 저항을 0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접지는 목적에 따라 보호 접지, 계통 접지, 피뢰 및 기능 접지로 구분된다. 최근 KEC(한국전기설비규정)는 전위차를 없애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 접지를 강조한다. 시공 시에는 건물 바닥 전체에 구리선을 바둑판 모양으로 깔고 구리봉을 박는 메쉬(Mesh) 접지 방식을 사용하며, 연결 부위는 **캐드웰딩(Cadweld)**으로 영구 융착해 부식을 방지한다.

장기 운용 시 토양 수분 변화나 굴착 공사로 인해 접지 저항이 상승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접지극 병렬 타설, 지하수층까지 뚫는 심타(Deep Boring) 공법, 수분 보유력이 좋은 저감재 투입 등의 보강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장비 간 전압을 동일하게 맞추는 **본딩(Bonding)**과 대지 연결을 명확히 구분하고, 등전위 본딩 상태와 접지 저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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