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AI가 쓰는 ERD 도구 제작기… 실패 호출 61회에서 3회로
핵심 내용
AI의 비결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는 AI가, 그림은 도구가 담당하는 MCP 기반 ERD 도구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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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컴퍼니 광고플랫폼개발팀이 AI의 비결정적인 출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의 ERD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기존에는 AI에게 직접 ERD 작성을 지시했으나, 매번 다른 결과가 나오고 팀의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는 설계와 대화만 담당하고, 실제 그림 그리기와 배치, 네이밍 규칙 적용은 도구가 수행하도록 역할을 분리했습니다.
AI와 도구의 역할 분리
AI가 직접 그리지 않고 도구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일관된 결과를 확보했습니다. AI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테이블과 관계를 정의하며, 도구는 이를 받아 Mermaid나 HTML보다 정교한 배치를 수행합니다. 특히 관계선을 테이블 사이 빈 공간으로 자동 배치하고, 한글 이름과 영문 이름, 타입, NULL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사람이 직접 배치나 선을 조절하는 기능은 제거하여, 누가 요청하든 동일한 ERD가 나오도록 강제했습니다.
도구 설계 원칙과 검증
AI가 도구를 헷갈리지 않도록 13개의 MCP 도구를 신중하게 구성했습니다. 수정 도구는 하나만 두어 경로가 명확하도록 했고, AI가 추측하지 않도록 모호한 요청은 거절하거나 되묻게 설정했습니다. 또한 영문 이름과 타입은 도구가 내장된 용어사전과 도메인 규칙에 따라 자동 부여하여 일관성을 유지했습니다. Claude Haiku, Sonnet, Opus 모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 개선 전 61회였던 실패 호출이 3회로 줄고 도구 호출 횟수는 44% 감소했습니다. 이를 통해 ERD 작성 시간이 반나절에서 30분 이내로 단축되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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