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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챗봇 만든 카카오 개발자, "k8s로 긴급 배포…하루 만에 프로토타입"

·202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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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개발자가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으로 Kotlin·Spring Boot 기반 챗봇을 하루 만에 프로토타입화하고 Kubernetes로 긴급 배포한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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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한 백엔드 개발자가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으로 코로나19 대응 챗봇을 개발한 경험을 공유했다. 초기 질본 채널은 1:1 문의만 가능해 소통이 어려웠으나, 개발자는 Kotlin과 Spring Boot로 백엔드를 구성하고 Kubernetes(k8s) 환경에 Argo CD를 활용해 자동 배포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본 동작은 하루 만에 완성했으며, 이틀 후 오픈 당시 완성도는 약 85%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진료소 찾기'가 있는데, 위치 정보를 입력받아 주소 검색 API와 장소 검색 API를 연동하고, 지도 이미지 생성을 위해 WGS84 좌표를 WCONG 좌표계로 변환하는 로직을 적용했다. '현황' 기능은 질본 톡채널의 특정 패턴('현황', '역학조사')을 가진 게시물을 내부 API로 조회해 카드 형태로 제공하며,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된 기능이다. 또한, 오픈 빌더의 기본 지식+ 임계점(0.65)이 낮아 오답이 발생할 수 있어, 자체적으로 유사도 점수를 판단하는 로직을 커스터마이징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서비스 오픈 후 1,700만 명에게 푸시 메시지가 발송되었고, 질본 채널 친구 수는 30만 명에서 70만 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트래픽 급증 시 k8s의 레플리카 수를 조정하여 유연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호출량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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