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전화에 교체 가능한 배터리 의무화
·2026.04.21 09:56
EU가 2027년부터 스마트폰·태블릿의 사용자 교체 배터리를 의무화한다.
2027년 2월 18일부터 EU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사용자가 전문 도구나 외부 도움 없이 배터리를 직접 분리·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배터리 분리에 필요한 도구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도구여야 하며, 특수 도구가 필요하다면 기기 구매 시 무료 제공해야 한다.
각 모델의 교체용 배터리는 마지막 판매분이 시장에 나온 뒤 최소 5년간 제공돼야 한다.
이번 조치는 EU의 전자폐기물 감축과 탄소 발자국 축소 정책의 일부로, 소비자들이 2030년까지 총 200억 유로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전망이 포함돼 있다.
EU에서는 매년 약 1억5000만 대의 스마트폰과 2400만 대의 태블릿이 판매되며, 이 규모가 연간 약 500만 톤의 전자폐기물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이 중 40% 미만만 적절히 재활용되고 있다.
같은 규제 패키지에는 다음 내용도 포함된다.
- 2025년부터 시스템 업데이트를 마지막 모델 판매일 기준 최소 5년간 제공
- 2024년 이후 제조된 모든 휴대전화와 태블릿은 USB-C로 충전 가능
- 휴대용 기기 배터리는 더 내구성 높고 마모 저항성이 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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