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Briefing

저커버그가 Meta의 저작권 침해를 ‘직접 승인하고 부추겼다’

·2026.05.06 03:04

출판사 5곳과 작가가 Meta와 저커버그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출판사 **5곳(Hachette, Macmillan, McGraw Hill, Elsevier, Cengage)**과 작가 Scott Turow가 Meta와 CEO Mark Zuckerberg를 상대로 5월 5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Meta가 수백만 권의 책, 학술지, 기사를 무단 복제해 Llama 같은 생성형 AI 시스템 학습에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소장에는 Meta가 pirate site에서 자료를 토렌트로 내려받고, 웹 전체에 가까운 범위의 스크래핑 데이터를 확보해 반복 복제했다고 적혀 있다.

또한 Meta가 한때 대규모 라이선싱을 검토했지만, Zuckerberg의 지시로 라이선스 전략을 중단했다는 주장도 담겼다. 내부 메모에서는 LibGen을 "pirated" 데이터셋으로 인식하면서도, 학습에 사용한 사실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언급됐다고 한다.

원고는 Meta가 저작권 관리 정보(CMI)를 제거해 학습 출처를 숨기고, 267TB에 달하는 불법 자료를 토렌트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Meta는 AI 학습이 fair use에 해당한다고 맞서며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손해배상 분쟁이 아니라, 대형 모델 학습 데이터의 합법성라이선싱 회피 여부를 둘러싼 메타의 Llama 전략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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