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부채 폭증은 지속될 수 없다…숨은 차입금 1조6,500억 달러에 달해
AI hyperscaler들의 차입이 급증하며 자금 조달 지속 가능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AI hyperscaler들의 대규모 투자 계획이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의 채권 발행과 숨은 차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Amazon은 최근 자본지출 전망까지 상향했으며, Nvidia 등 관련 기업을 포함한 차입 규모가 커지고 있다.
S&P Global에 따르면 hyperscaler와 관련 기업들은 2026년 들어 현재까지 2,250억 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3.7% 증가한 수준이며,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발행액은 4,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은 아직 이 물량을 소화하고 있지만, 강한 현금흐름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던 기업들의 레버리지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채권 금리 프리미엄도 상승하고 있다. S&P Global은 시장 참여자들이 급격한 레버리지 증가를 경계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미국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에 약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 연방준비제도가 더 이상 과거처럼 국채의 주요 매수자가 아닌 상황에서 민간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Capital Economics는 올해 상반기와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면 기업·정부 채권 발행 규모가 GDP 대비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채권 수요는 강하지만, RSM은 이러한 수요가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5개 미국 빅테크 기업의 숨은 차입 규모는 1조6,500억 달러까지 불어난 것으로 제시되며, AI 붐의 실제 비용이 공개 채권시장에 나타난 것보다 클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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