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온라인몰 정산 시스템 개편 이야기
·2024.12.02 22:52
올리브영은 데이터 수집 구조를 원천 데이터 중심의 방식으로 개편하여 정산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운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존 올리브영의 온라인몰 정산 시스템은 주문, 클레임, 배송 등 각 프로세스에서 데이터를 정산용으로 재가공하여 별도 테이블에 저장하는 구조였다. 이 방식은 데이터 정합성을 유지하기 위한 복잡도가 높고, 거래량이 증가할수록 정산 데이터의 부정확성과 이를 보정하기 위한 개발자의 운영 리소스 부하가 심화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리브영은 데이터 수집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주문, 클레임, 배송 데이터는 각 원천 테이블에만 적재하고, 정산 단계에서 필요한 시점에 원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여 전표 생성 및 매출 전송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흐름을 단순화하고 원천 데이터의 무결성을 활용하여 정산 정합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얻은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운영 업무의 획기적 감소: 월 150건 이상 발생하던 정산 데이터 보정 작업이 2024년 4월 이후 0건으로 감소했다.
- 데이터 신뢰도 확보: BigDecimal 라이브러리를 도입하여 소수점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고 주문번호별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했다.
- 운영 효율성 및 편의성 향상: 정산 마감 프로세스가 자동화되어 운영 담당자가 자체적으로 마감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산 화면 조회 속도를 30초 내외로 대폭 단축했다.
- 개발 인력 최적화: 반복적인 데이터 보정 업무에서 벗어난 개발 인력을 신규 기능 개발 및 시스템 고도화에 재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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