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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MT, 5세대 DRAM 플랫폼 양산 발표… "삼성·마이크론과 기술력 동등" 주장

·2026.09.23 01:35

핵심 내용

CXMT가 5세대 DRAM 플랫폼의 양산을 발표하며 삼성·마이크론과의 기술 격차 해소를 주장했으나, 실제 수율과 가격 경쟁력은 미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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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DRAM 제조사 CXMT가 5세대 기술 플랫폼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플랫폼의 공정 능력이 업계 최첨단 양산 노드와 동등하다고 주장하며, 11.95nm 활성 영역 반피치와 45:1의 스토리지 커패시터 종횡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4회 노출 패터닝 기술을 적용해 8Gb 기준 4세대 제품 대비 웨이퍼당 다이 수를 50% 이상 증가시켰다. 현재 이 플랫폼 기반의 24Gb LPDDR5X 메모리 두 종 제품이 양산 중이며, 이는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용량이 50% 늘어난 스마트폰 및 휴대용 기기용 저전력 메모리다.

미확인된 수율과 가격 경쟁력

CXMT가 제시한 '웨이퍼당 다이 수 50% 증가'는 결함 제거 전의 총 다이 수(gross dies) 기준이다. 실제 수익성 있는 칩의 비율인 수율(yield)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경쟁사 제품과의 성능 비교 데이터는 제3자에 의해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수출 통제 우회 전략

미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2022년 이후)로 인해 CXMT는 경쟁사들이 사용하는 단일 노광 공정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4중 노광(4-exposure patterning) 기술을 통해 미세 패턴을 구현했다. 이는 장비 라이선스 없이도 정밀한 칩 제조가 가능하지만, 공정 복잡도와 비용이 증가하는 방식이다.

시장 영향 및 전망

현재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인해 소비자 기기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Acer의 CEO 제이슨 첸은 DDR4와 DDR5가 현재 특별히 희소하지 않다고 언급했으며, 부족 현상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중국 공급량 증가를 근거로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PC 가격이 4분기에 5~20% 상승하고 2027년 중반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단기적으로는 공급자 우위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CXMT의 등장은 서방 기업들에게 새로운 공급처를 제공하지만, 실제 대량 채택 여부는 수율과 가격 경쟁력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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