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행안부 API 기반 주소정제 1.0 도입 후 안정성 이슈로 프리징 결정
핵심 내용
컬리가 행안부 API를 활용한 주소정제 1.0을 운영했으나, API 응답 지연과 커버리지 한계로 인해 시스템을 프리징하고 재설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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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외부 업체 API 호출 비용 절감을 목표로 행안부 오픈 API를 활용한 주소정제 1.0을 설계하고 2023년 8월 운영환경에 랜딩했다. 초기 목표는 외부 업체 계약 종료가 아닌 비용 절감이었으며, 도로명 주소 조회 API의 무제한 트래픽과 좌표 API의 제한된 사용량을 고려해 로직을 구성했다.
초기 설계와 성과
컬리는 약 5년간 축적된 외부 업체 주소 정제 데이터를 캐싱하여 활용했다. 이를 통해 단독건물 주소 정제를 우선 진행했으며, 운영환경 랜딩 후 외부 업체 API 호출량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개발 과정에서는 카나리 배포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했다.
운영 중 발생한 리스크
운영 중 행안부 도로명 주소 조회 API에서 5~10분간 500 Bad Gateway 또는 타임아웃이 발생하며 약 50건의 에러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타임아웃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고 외부 업체 로직으로 fallback하는 핫픽스를 적용했으나, 행안부 API의 근본적인 안정성 문제는 지속되었다.
냉정한 평가와 향후 계획
비용 절감 효과는 있었으나, 행안부 API의 응답 지연 리스크와 신규 주소 커버리지 한계로 인해 외부 업체 계약 종료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관리 포인트가 외부 업체와 행안부 API 두 곳으로 증가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결국 컬리는 현재 시스템을 **프리징(Freezing)**하고 새로운 주소정제 방법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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