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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뷰티컬리 확장 시 '분할 정복' 전략과 원팀 협업 사례 공개

·2023.07.06 00:00

핵심 내용

컬리가 뷰티컬리 확장 시 분할 정복 전략으로 단계별 기능을 론치하고 원팀 협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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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기획팀 김수지는 뷰티컬리 확장 과정에서 분할 정복(Divide and Conquer) 전략을 적용해 프로젝트 변수를 통제하고 성공률을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목표를 작은 단위로 나누고 솔루션을 결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단계별 론치 전략

프로젝트는 **프리 오픈(테스트 론치)**과 **그랜드 오픈(정식 론치)**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프리 오픈 단계에서는 뷰티컬리 공간 생성과 유입 확대에 집중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쿨톤, 탈톤 등 개인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뷰티 프로필 기능을 먼저 론치했다. 그랜드 오픈 단계에서는 가격대 및 브랜드별 필터 제공, 사진 후기 강조 등 고객 탐색과 구매 경험을 최적화하는 기능들을 순차적으로 적용했다.

메인 화면 기획 및 템플릿 최적화

메인 화면은 '공간' 생성, '유입' 증가, '판매' 최적화라는 3가지 원칙에 따라 설계됐다. 뷰티컬리를 마켓컬리의 하위 서비스가 아닌 동등한 계위의 서비스로 인식시키기 위해 넛지(nudge) 장치를 활용해 유입을 유도했다. 또한 기존 그로서리(Grocery)용 템플릿을 뷰티 전용으로 변경하여 상세 설명을 강조하는 매대 꾸미기 방식을 도입했으며, 잡지형, 브랜드 묶음, 프로모션 묶음 등 신규 템플릿 유형을 개발했다.

원팀 협업과 회고 문화

전사적 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 브랜딩, 물류 등 유관 부서와 연계한 협업 구조를 구축했다. 기획자들은 고객 여정 연결성을 고려해 기능 우선순위를 조절하며 시너지를 창출했다. 프로젝트 회고에는 다트머스 대학의 심리학 실험 결과를 반영해 마지막 경험이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End with a win' 원칙을 적용했다. 직접 제작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참여율을 높이고, 4Ls(Liked, Learned, Lacked, Longed for) 프레임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며 서비스 기획자의 도메인 지식과 매니징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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