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경 사용자 성관계 영상을 본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은 뒤 논란에 휩싸인 Meta
·2026.05.01 09:48
Meta의 스마트 안경 영상 검토와 Sama 계약 종료가 프라이버시 논란을 키웠다.
Meta가 AI 학습용 스마트 안경 영상 검토를 맡긴 케냐의 Sama와 계약을 끝내면서, Sama는 1,108명 해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계약 종료 시점은 노동자들이 Meta 안경 영상에서 사용자의 화장실 이용과 성관계 장면을 봤다고 공개한 지 두 달도 채 안 된 시점이었다.
- Meta는 Sama가 자사 운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Sama는 Meta를 포함한 고객 업무에서 운영·보안·품질 기준을 충족했으며, 기준 미달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 케냐 노동자 조직은 Meta가 직원들의 공개 발언 이후 계약을 종료했다고 의심했지만, Meta는 이에 직접 답하지 않았다.
Meta는 사용자가 Meta AI와 공유한 스마트 안경 콘텐츠를 하청 노동자가 때때로 검토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회사는 이를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한 관행이라고 설명하면서, 인간 검토에는 명확한 사용자 동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스웨덴 언론 보도 이후 영국 ICO와 케냐 데이터보호위원회가 프라이버시 우려에 대응하거나 조사를 시작했다. Meta의 Ray-Ban·Oakley AI 안경은 번역, 시야 기반 질문 응답 같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비동의 촬영과 사적 영상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Meta의 이전 Facebook 콘텐츠 moderation 계약 논쟁까지 다시 불러오며, AI 데이터 라벨링과 하청 검토가 안고 있는 프라이버시·노동 리스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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