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Briefing

전 OpenAI 임원 피지 시모, POTS 투병과 AI·혈액 샘플 3,500개로 치료법 개발

·2026.08.04 09:00

피지 시모가 AI와 혈액 데이터로 POTS 치료법을 찾는 ChronicleBio를 세웠다.

**POTS(기립성 빈맥 증후군)**를 앓아온 전 OpenAI 임원 피지 시모가 만성질환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ChronicleBio를 공동 설립했다. POTS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기립 시 어지럼증, 피로, 브레인 포그, 두통 등을 유발하며 현재 치료법은 없다.

ChronicleBio는 환자별 생물학적 차이를 분석해 특정 약물이 효과를 보일 환자군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일한 진단을 받은 모든 환자에게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 때문에 임상시험이 실패하는 문제를 AI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창업 첫해에 회사는 유타, 애리조나, 텍사스, 인도에서 709명을 대상으로 890회 채혈했다. 바이오뱅크에는 혈액 샘플 3,500개 이상이 축적됐으며, 여기서 추출한 데이터는 153TB로 GPT-3.5 학습 데이터의 약 3배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조달한 자금은 1,500만 달러다.

ChronicleBio는 8월 11일부터 만성질환자의 집으로 이동식 채혈 트럭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선착순 250명에게는 질환 관련 심층 보고서를 무료로 제공하고, 참가자는 자신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회사 연구에 제공하게 된다.

시모는 POTS 회복과 반복되는 진료를 이어가는 동시에 ChronicleBio를 운영하고 있으며, OpenAI에도 자문을 계속하고 있다. 회사 공동창업자 로히트 굽타와 리시 레디 역시 만성질환을 직접 앓거나 가족이 만성질환을 겪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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