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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복합건물 주소정제 내재화로 외부 API 의존도 낮추고 정확도 99.2% 달성

·2025.01.20 00:00

핵심 내용

컬리가 복합건물 주소정제 로직을 내재화해 외부 API 호출을 줄이고 정확도 99.2%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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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는 단독건물 처리 성공 이후에도 트래픽의 약 40%가 외부 업체 API에 의존하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합건물 주소정제 기능을 내재화했다.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약 2개월간의 개발을 거쳐, 자유로운 타이핑으로 입력된 다양한 형태의 상세주소(동, 호수)를 정확하게 매칭하는 로직을 구축했다.

정확도 레벨 분류 및 대응 전략

OMS는 정제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RefineAddressAccuracyLevel Enum을 도입하여 7단계로 분류한다.

  • EXACT: 기본주소와 동일한 단지에서 정확한 동/위경도를 추출한 이상적 케이스로, 2025년 1월 14일 기준 전체 주문의 **99.2%**를 차지한다.
  • HIGH: 고객이 입력한 기본주소와 다른 인접 단지의 동 정보를 역추적하여 정제한 경우다. 건물관리번호 앞 14자리와 단지 이름 토큰을 활용한 검색으로 유일하게 일치하는 건물을 찾아낸다. 일 평균 150건 발생하며, 배송 실패 위험이 높아 전용 기능이 필요하다.
  • MEDIUM: 행안부 DB 데이터 오류나 형식 차이(예: '208동' vs '이백팔동')로 인해 대표 건물 하나로 응답하는 경우다. 일 평균 300~400건 발생하며, 오배송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 버전 패치를 진행 중이다.
  • BAD: 고객 입력 오류로 상세주소 정보가 누락된 경우로, 하루 평균 약 100건 발생한다. 결제 완료 즉시 감지하여 고객상담팀을 통해 취소 및 재주문을 유도한다.

핵심 기술 및 운영 도구

복합건물 정복의 핵심은 행안부 건물DB와의 매칭 로직 최적화에 있다. 한글/알파벳 숫자 혼용(예: '2o8'), 괄호 포함 표기 등 지자체별 데이터 특이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전 처리 로직을 적용했다. 또한, OMS 백오피스의 '행안부 건물 관리 페이지'를 통해 비개발자도 건물 위치 조정, 주변 건물 조회, 데이터 수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내재화를 통해 외부 업체 호출 비용은 월 약 35만 원 수준으로 절감되었으며, 향후 6화에서는 이를 증명하는 과정과 개발 회고가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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