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든 더 큰 파도: 뱅크샐러드 Pit Stop 제작기
뱅크샐러드는 2024년 4분기 Pit Stop을 'New Wave' 콘셉트로 설계해 구성원과 한 해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뱅크샐러드는 분기마다 지난 시간을 회고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Pit Stop을 운영해 왔고, 2024년 4분기 행사는 2023년부터 이어진 턴어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의 핵심 콘셉트는 New Wave였다. 2025년에 예상되는 변화와 새로운 흐름을 담아, 구성원들이 희망적이고 역동적인 방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물결’, ‘계속 이어지는 하나의 큰 흐름’이라는 의미를 함께 넣어, 성공을 향해 오르내리며 달려온 여정을 하나의 파도로 해석했다.
슬로건은 처음에 영어 표현인 Ride The Wave로 출발했지만, 구성원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방향을 다시 잡았다.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카피를 검토하며 한글 중심의 표현으로 정리했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 마인드로 전환하는 계기도 됐다.
디자인은 기존 행사와 다른 톤앤매너를 시도했다. 키비주얼은 3D 툴의 노드 시스템을 활용해 수치를 입력하면 패턴이 자동 생성되도록 구성했고, 변화하는 파도의 흐름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로고타입 역시 리듬감과 역동성을 살리기 위해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모두 제작해 다양한 활용처를 고려했다.
준비 기간이 한 달 정도로 짧았던 만큼, 실행 방식도 중요했다.
- 자주 직접 만나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렸고
- 업무별 오너십과 R&R을 명확히 나눴으며
- 디자인 파일 경로, 데드라인, 발주처를 한데 모은 마스터 문서로 관리했다.
- 피플팀이 주 2회 스크럼을 먼저 설정해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끌어올렸다.
행사 규모와 지원도 이전보다 커졌다. 경영진의 관심이 높았고, 피플팀과 BX팀이 하나의 TF처럼 움직이며 포토부스, 케이터링, 굿즈, 성과 발표, 뱅샐어워즈 등 구성원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포스터를 찍어 가거나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는 등 반응이 뜨거웠고, “행사를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피드백도 나왔다.
회고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도 분명했다. 행사 자체를 완성도 높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구성원이 여백을 채우며 함께 완성할 수 있는 구조가 중요했고, 오프라인 작업물은 더 긴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다음 행사에서는 더 많은 참여형 콘텐츠, 공간 연출, 정례화된 VOC 수집을 통해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Pit Stop은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25년 더 큰 성장 곡선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뱅크샐러드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 팀으로 연결되고, 더 큰 파도를 만들어갈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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